
구상: 2025.11.11.(화)
작성 및 정리: 2025.11.13.(목)
사도행전 3:1-26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라니라 나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으니 모든 백성이 크게 놀라며 달려 나아가 솔로몬의 행각이라 불리우는 행각에 모이거늘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놀랍게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의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그를 넘겨 주고 빌라도가 놓아 주기로 결의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거부하였으니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이를 거부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 주기를 구하여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라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가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하였으며 너희 관리들도 그리한 줄 아노라 그러나 하나님이 모든 선지자의 입을 통하여 자기의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으실 일을 미리 알게 하신 것을 이와 같이 이루셨느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 바 만물을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의 모든 말을 들을 것이라 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 또한 사무엘 때부터 이어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너희는 선지자들의 자손이요 또 하나님이 너희 조상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 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정말 구해야 할 것
본문의 구걸하는 이에겐 무엇이 필요했을까. 자신이 생각하기에, 그는 돈이 필요했다. 물론 그에게는 다른 문제도 있었다. 그는 걷지 못했다. 나면서부터 걷지 못했으니, 걸을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그에게 걷는 것은 이룰 수 없는 꿈, 불가능한 상상이었다. 해본 적이 없으니 꿈꾸거나 구할 생각도 하지 못했다.
구걸하는 이를 본 사도들은 말한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행 3:6) 그러자 구걸하는 이는 상상의 한계를 넘어, 생각의 한계를 돌파해, 신체의 한계를 뚫고 일어나 걷고, 심지어 뛰었다. 그리고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을 찬송했다. 실은, 그리고 실로, 그에게는 다른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했다.
빚을 갚으려고, 생존비를 벌려고 코피 쏟도록 일하면서, 나는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본문이 떠오르며 하나님께 돈부터 구하는 건, 우선순위가 잘못된 거라는 걸 자각한다. 나는 다른 그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하다. 눈앞의 필요에 급급하기보다 영혼의 필요를 알아야 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 73:28)
내가 나의 삶에 이것저것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그걸 위해 살아가고 노력할 때의 혼돈과 혼란은, 예수께서 내 삶의 주관자가 되실 때 질서가 잡히며 가라앉는다. 예수께서 나의 주님이실 때, 나는 내가 생각지도, 상상치도 못했던 경계 너머의 지경으로 나아간다. 그래서 오늘도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내 하루를, 내 삶을 다스려달라고, 인도해달라고 구한다.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할 필요를 애초에 느껴본 적 없던 이들이 인생에서 진정으로, 첫째로 필요한 분이 예수라는 걸 알고 구하여 만나기를 기도한다. 심지어 예수를 미워하던 이들마저 자신조차 몰랐던 영혼의 갈망을 깨닫고 구하기를. “새롭게 되는 날”(행 3:19)이 이르기를. 이를 위해 내가 사도들처럼 예수를 전하는 일에 소용되기를. 그중에 박해자인 사울이 박해받는 바울이 된 것 같은 복음의 증인들도 나타나기를.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군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하였느니라"(디모데전서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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