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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since 2019.07(2023.01-04 제외)

사무엘상 17:1-11 | 경외할 분을 경외하고 사랑할 분을 사랑하기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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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에 의해 우리의 상상력이 지배당하고 우리의 사고방식이 좌우되며 우리의 반응이 결정되는 순간, 우리는 선한 것과 참된 것과 아름다운 것을 볼 수 없게 된다.

작성: 2020.09.22.(화)
정리: 2020.09.22.(화)

 

사무엘상 17:1-11

블레셋 사람들이 그들의 군대를 모으고 싸우고자 하여 유다에 속한 소고에 모여 소고와 아세가 사이의 에베스담밈에 진 치매 사울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여서 엘라 골짜기에 진 치고 블레셋 사람들을 대하여 전열을 벌였으니 블레셋 사람들은 이쪽 산에 섰고 이스라엘은 저쪽 산에 섰고 그 사이에는 골짜기가 있었더라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의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의 키는 여섯 규빗 한 뼘이요 머리에는 놋 투구를 썼고 몸에는 비늘 갑옷을 입었으니 그 갑옷의 무게가 놋 오천 세겔이며 그의 다리에는 놋 각반을 쳤고 어깨 사이에는 놋 단창을 메었으니 그 창 자루는 베틀 채 같고 창 날은 철 육백 세겔이며 방패 든 자가 앞서 행하더라 그가 서서 이스라엘 군대를 향하여 외쳐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서 전열을 벌였느냐 나는 블레셋 사람이 아니며 너희는 사울의 신복이 아니냐 너희는 한 사람을 택하여 내게로 내려보내라 그가 나와 싸워서 나를 죽이면 우리가 너희의 종이 되겠고 만일 내가 이겨 그를 죽이면 너희가 우리의 종이 되어 우리를 섬길 것이니라 그 블레셋 사람이 또 이르되 내가 오늘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욕하였으니 사람을 보내어 나와 더불어 싸우게 하라 한지라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이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하니라 다윗은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 이새라 하는 사람의 아들이었는데 이새는 사울 당시 사람 중에 나이가 많아 늙은 사람으로서 여덟 아들이 있는 중 그 장성한 세 아들은 사울을 따라 싸움에 나갔으니 싸움에 나간 세 아들의 이름은 장자 엘리압이요 그 다음은 아비나답이요 셋째는 삼마며 다윗은 막내라 장성한 세 사람은 사울을 따랐고 다윗은 사울에게로 왕래하며 베들레헴에서 그의 아버지의 양을 칠 때에 그 블레셋 사람이 사십 일을 조석으로 나와서 몸을 나타내었더라 이새가 그의 아들 다윗에게 이르되 지금 네 형들을 위하여 이 볶은 곡식 한 에바와 이 떡 열 덩이를 가지고 진영으로 속히 가서 네 형들에게 주고 (개역개정)

 

나의 묵상: 경외할 분을 경외하고 사랑할 분을 사랑하기

묵상집 상단에 있는 유진 피터슨 목사님의 말 그대로다. “악에 의해 우리의 상상력이 지배당하고 우리의 사고방식이 좌우되며 우리의 반응이 결정되는 순간, 우리는 선한 것과 참된 것과 아름다운 것을 볼 수 없게 된다.” 이 악은 위협일 수도 있고 유혹일 수도 있다. 두려워할 한 분이 아니라 다른 걸 두려워하건, 사랑해야 할 한 분이 아니라 다른 것에 매혹되건, 창조의 목적대로, 부름 받은 길대로 살 수 없게 된다. 돈, 권력, 성, 명예 등은 내게 있거나 없거나, 남에게 있거나 없거나 어떤 경우에든 내게 두려움이나 욕심의 유혹이 될 수도 있다.

내게 돈이 없어서 삶에 위협이 된다거나, 정의를 행하는 걸 방해하려 돈의 유혹이 올 수도 있다. 명예 욕심으로 부정을 저지를 유혹이 오거나, 명예의 추락이 두려워 정직하지 못할 수도 있다. 권력을 쟁취하거나 뺏기지 않기 위해 악을 저지를 유혹이 오기도 하고, 나를 억압하고 억울하게 해치는 권력이 공포로 다가오기도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보물을 하늘에 쌓아둔 사람들이다. 내가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노라. 내가 경외할 이를 경외하고 우러를 이를 우러르며 사랑할 이를 사랑하리라. 모욕과 비방, 조소 속에도 하나님의 선한 뜻을 행하고 그 길을 가리라. 사울은 재물 욕심에 넘어지고 규모와 군사의 두려움에 굴복했지만, 나도 그랬지만, 다시 일어나리라. 오직 주의 인자와 선하심과 권능으로. 그분의 의지가 행하시리라.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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