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0.10.16.(금)
정리: 2020.10.17.(토)
사무엘상 22:6-10
사울이 다윗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함을 들으니라 그 때에 사울이 기브아 높은 곳에서 손에 단창을 들고 에셀 나무 아래에 앉았고 모든 신하들은 그의 곁에 섰더니 사울이 곁에 선 신하들에게 이르되 너희 베냐민 사람들아 들으라 이새의 아들이 너희에게 각기 밭과 포도원을 주며 너희를 천부장, 백부장을 삼겠느냐 너희가 다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며 내 아들이 이새의 아들과 맹약하였으되 내게 고발하는 자가 하나도 없고 나를 위하여 슬퍼하거나 내 아들이 내 신하를 선동하여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려 하는 것을 내게 알리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하니 그 때에 에돔 사람 도엑이 사울의 신하 중에 섰더니 대답하여 이르되 이새의 아들이 놉에 와서 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에게 이른 것을 내가 보았는데 아히멜렉이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묻고 그에게 음식도 주고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도 주더이다 (개역개정)
나의 묵상: 악한 충신
사울은 자신에게 충신이 없다고 꾸짖는다. 아들 요나단뿐 아니라 측근이자 동족인 베냐민 사람들의 민심도 다윗에게 돌아서 있던 것이다. 사울은 자기 식대로 말한다. “다윗이 왕이 되면 너희들한테 콩고물이라도 떨어질 것 같아?” 대가를 바라고 일하는 것, 주고받는 것, 거래에 익숙한 사울의 말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사울이 금은보화를 준대도 정신이 오락가락하며 지위에 집착하고 골리앗에게 오그라든 사울보다, 기름 부음을 받고 골리앗을 이긴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를 바랐다. 그들은 하나님의 기준으로 누가 왕인지를 알았다.
하지만 에돔 출신인 도엑은 하나님과 상관이 없었다. 그는 놉에서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었지만 그의 제사는 가인의 제사처럼 하나님께 열납되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사울에게 다윗의 행적을 고한다. 그는 사울의 충신이었지만 하나님의 충신은 아니었다. 에돔 출신이 여호와 앞에 있을(21:7) 정도로 하나님을 바라고 이스라엘로 편입하여 할례까지 받았겠지만, 그의 가룟 유다 같은 선택은 결국 피바람을 불러일으켜 그의 손에 피가 가득하게 한다. 그는 하나님의 집을 짓기보다 헐려고 하는 자였다.
그저께 S 이단 신도들에게 물리적으로 피해를 입었는데, 오히려 S에서 나를 고소했다고 연락을 받았다. 차라리 도엑은 있던 사실을 말하기라도 했지, S는 가해자들인 자신이 피해자인 척, 피해자인 나를 가해자로 덮어씌우고 있다. 2013년 2월 S 탈퇴자 집단 폭행 사건 때도 똑같았다. 일방적으로 구타를 해놓고 자신도 맞았다고 주장했다. S 신문 CJ일보는 피해자가 빙판에 넘어져 다쳤다고 주장했다.
이번 건을 잘 넘기기를 소망한다. 하나님께서 승리하신다. 지금 내 처지가 사울에게 쫓기는 다윗 같더라도, 다윗이 이긴다. 나는 끝까지 하나님의 사람으로 남을 것이다. 누군가 내가 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거나 촬영한 것을 보내주면 좋겠다.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푸셔서 승리하는 것을 보고 싶다. 나 주의 종인 것과, 하나님께서 하나님이심을 보이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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