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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9:1-14 | 살리는, 살게 하는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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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0.11.09.(월)
정리: 2020.11.09.(월)

 

시편 19:1-14

하늘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창공은 그의 솜씨를 알려 준다. 낮은 낮에게 말씀을 전해 주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알려 준다. 그 이야기 그 말소리, 비록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아도 그 소리 온 누리에 울려 퍼지고, 그 말씀 세상 끝까지 번져 간다. 해에게는, 하나님께서 하늘에 장막을 쳐 주시니, 해는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처럼 기뻐하고, 제 길을 달리는 용사처럼 즐거워한다.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으로 돌아가니, 그 뜨거움을 피할 자 없다. 주님의 교훈은 완전하여서 사람에게 생기를 북돋우어 주고, 주님의 증거는 참되어서 어리석은 자를 깨우쳐 준다. 주님의 교훈은 정직하여서 마음에 기쁨을 안겨 주고, 주님의 계명은 순수하여서 사람의 눈을 밝혀 준다. 주님의 말씀은 티 없이 맑아서 영원토록 견고히 서 있으며, 주님의 법규는 참되어서 한결같이 바르다. 주님의 교훈은 금보다, 순금보다 더 탐스럽고, 꿀보다, 송이꿀보다 더 달콤하다. 그러므로 주님의 종이 그 교훈으로 경고를 받고, 그것을 지키면, 푸짐한 상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어느 누가 자기 잘못을 낱낱이 알겠습니까? 미처 깨닫지 못한 죄까지도 깨끗하게 씻어 주십시오. 주님의 종이 죄인 줄 알면서도 고의로 죄를 짓지 않도록 막아 주셔서 죄의 손아귀에 다시는 잡히지 않게 지켜 주십시오. 그 때에야 나는 온전하게 되어서, 모든 끔찍한 죄악을 벗어 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의 반석이시요 구원자이신 주님, 내 입의 말과 내 마음의 생각이 언제나 주님의 마음에 들기를 바랍니다. (새번역)

 

나의 묵상: 살리는, 살게 하는

완전한 주의 교훈이 내게 생기를 북돋우어주고, 참된 주님의 증거가 어리석은 자를 깨우칩니다.

몸은 고되나 마음이 죽지 않았다. 어제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고 약을 먹지 않고 자며 영하로 떨어진 밤 추위를 보냈더니 몸이 많이 지쳐있다. 하지만 마음은 더 활발하다. 무기력과 무욕 상태에서 벗어나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을 진행하고 싶다.

그런데, 다시, 내 마음을 돌아본다. 이 마음에 하나님께서 계시는가? 예수께서 10명의 병자들을 고쳐주셨을 때 9명은 기뻐하다가 자기 집으로 뛰어갔지만, 1명은 남아 예수님께 엎드렸다. 나는 좀 살아났다고 해서 내 마음대로 날뛰어선 안 되고, 나를 일으키신 분께 감사하며 그분의 말씀을 청종해야 한다.

주의 말씀은 영원토록 견고히 서 있으며 한 결 같이 바르다. 또한 순금보다 귀하고 송이꿀보다 달콤하다. 혼돈뿐인 내게 창조의 말씀이 들어와 질서가 잡히고, 나를 견고하고 바르게 하며, 믿음에 부요하게 하고 하나님을 사모하게 한다. 말라서 부러진 뼈 같던 내게 살이 오르고 힘줄이 연결되며 숨을 쉬고 일어나게 한다. 하나님을 더 기대하게 한다.

오늘도 주의 말씀과 교훈이 나를 주관하고 주 뜻만이 내 삶에 이루어지기를. 죄를 떨치고 마음을 지켜주시고, 나 또한 죄를 떨치고 마음을 지키기를.

내 입술의 말과 내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되기를 원합니다. 그리 하시도록 나를 정련하소서. 나아가 할 수 있다면 나로 주의 살아계심과 일하심을 선포케 하며 주의 말씀을 전하게 하소서. 주께서는 하실 수 있나이다.

하나님, 이제는 주께서 주신 이 몸을 가꾸고자 체력 문제를 다루려고 합니다. 이 역시 주께서 다스리시고, 훗날 내 자랑이 되지 않게 하시고, 강건케 하소서. 마음이 원일 때 육신이 약하지 않게 하소서. 이 모든 간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주의 손에 올려 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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