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 묵상 군대(2008.10.14.-2010.08.25.)

시편 89:15-37 | 군대에서 하나님의 복을 지키려면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6. 7. 10.
반응형

작성: 2009.05.05.(화)
정리: 2026.07.10.(금)


시편 89:15-37

15 즐겁게 소리칠 줄 아는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여 그들이 주의 얼굴 빛 안에서 다니리로다 (walk in the light of your presence, TNIV)
16 그들은 종일 주의 이름 때문에 기뻐하며 주의 공의로 말미암아 높아지오니
17 주는 그들의 힘의 영광이심이라 우리의 뿔이 주의 은총으로 높아지오리니
18 우리의 방패는 여호와께 속하였고 우리의 왕은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에게 속하였기 때문이니이다
19 그 때에 주께서 환상 중에 주의 성도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능력 있는 용사에게는 돕는 힘을 더하며 백성 중에서 택함 받은 자를 높였으되
20 내가 내 종 다윗을 찾아내어 나의 거룩한 기름을 그에게 부었도다
21 내 손이 그와 함께 하여 견고하게 하고 내 팔이 그를 힘이 있게 하리로다
22 원수가 그에게서 강탈하지 못하며 악한 자가 그를 곤고하게 못하리로다
23 내가 그의 앞에서 그 대적들을 박멸하며 그를 미워하는 자들을 치려니와
24 나의 성실함과 인자함이 그와 함께 하리니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그의 뿔이 높아지리로다
25 내가 또 그의 손을 바다 위에 놓으며 오른손을 강들 위에 놓으리니
26 그가 내게 부르기를 주는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구원의 바위시라 하리로다
27 내가 또 그를 장자로 삼고 세상 왕들에게 지존자가 되게 하며
28 그를 위하여 나의 인자함을 영원히 지키고 그와 맺은 나의 언약을 굳게 세우며
29 또 그의 후손을 영구하게 하여 그의 왕위를 하늘의 날과 같게 하리로다
30 만일 그의 자손이 내 법을 버리며 내 규례대로 행하지 아니하며
31 내 율례를 깨뜨리며 내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면
32 내가 회초리로 그들의 죄를 다스리며 채찍으로 그들의 죄악을 벌하리로다
33 그러나 나의 인자함을 그에게서 다 거두지는 아니하며 나의 성실함도 폐하지 아니하며
34 내 언약을 깨뜨리지 아니하고 내 입술에서 낸 것은 변하지 아니하리로다
35 내가 나의 거룩함으로 한 번 맹세하였은즉 다윗에게 거짓말을 하지 아니할 것이라
36 그의 후손이 장구하고 그의 왕위는 해 같이 내 앞에 항상 있으며
37 또 궁창의 확실한 증인인 달 같이 영원히 견고하게 되리라 하셨도다 (셀라)(개역개정)

 

나의 묵상: 군대에서 하나님의 복을 지키려면

이 본문은 신학적 의미와 신약과의 연관성―심지어 요한계시록까지―이 너무나 복잡하게 얽혀있어 내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다. 본문을 접하며 나의 두뇌에서는 수많은 ‘의미’와 ‘예수 그리스도’와 ‘얼굴빛’과 ‘이름’과 ‘공의’와 ‘언약’과, ‘모세’와 시편의 다른 본문과 ‘맹세’와 ‘열왕기’ 및 ‘역대기’, ‘역사의 하나님’, ‘세대의 하나님’ 등등이 복잡하게 떠오른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지금 나에게 이런 의미들을 파헤치거나 학문적으로 캐내려는 시도를 그치라고 하시는 듯하다. 그렇다면 ‘본문’이 아닌 주의 ‘말씀’ 앞에서 나는 어떻게 들어야 할까. 내가 성경을 보려는 노력이 아닌 하나님께서 내게 하시는 말씀을 나는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나는 아직도 묵상의 포인트를 찾지 못했다. 차라리 오늘 주어진 본문이 세 단락으로 나뉘어 3분의 1만 주어졌다면.

묵상지 한 켠에 있는 ‘묵상을 돕는 질문’을 본다. 찬양 <그 사랑>의 멜로디가 들려오며, 하나님 사랑과 언약의 신실하심을 되뇌어 본다. 그러나 이것도 바람처럼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잡히지 않는다. 정녕 오늘 묵상은 실패인 걸까.

 

 

첫 번째 줄인 15절부터 다시 본다. 나는 복 있는 백성일까? 이런 의문은 하나님 앞에 선한 걸까? 5월 1일 마친 군종병 교육 때까지만 해도 내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그러나 자대로 복귀하여 며칠 지나지도 않아 즐거움은 가라앉았다. 규성이 형이 현역 시절 소모임을 꾸리고 예배를 세우는 등의 일을 하였어도 ‘군대’라는 곳은 기쁨을 앗아가 결국은 항상 얼굴을 굳어있게 한다고 했던 말이 기억난다. 그렇다면 여기서 문제, 복 있는 사람은 곧 축복의 사람으로 이어져야 하는데, 그럴 만한 복락을 누리려면, 그것도 군대에서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답은 자명하다. 하나님을 기뻐하면 된다. 그것도 영원토록. ‘영원’이라는 말은 곧 ‘매 순간’의 집합이다. 하나님을 영원히 기뻐하는 것은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1문 1답에도 나온 우리의 창조 목적이다. 그러나 내가 군대를 경험하면서 노래하기로는 눈물, 한숨, 하나님 한 분밖에 없음을 고백, 위로 등의 주제가 전부고, 승리도 힘겹다. 내가 주의 얼굴빛 안에서, 주의 임재의 빛 안에서 다니는(walk in the light of Your presence, v. 15) 즐거움의 노래는 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나는 다른 것, 특히 내가 높아지고 널리 알려지는 것을 내 기쁨으로 삼았고, 그리스도의 낮아지는 기쁨을 알지 못하여 더욱 하나님의 복과는 그 간극이 넓어졌다.

그렇다면 어찌할까. 전부터 마음에 속삭이는 말을 따라보자. 내 비파를 들고 기쁨의 노래를 불러라. 그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가를 가르쳐달라 간구하고 경험하라. 군대에서 내가 살아있음을 하나님께 보이고, 나를 살리시고 활력을 불어넣으신 기쁨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리하면 부대에도 유쾌케 하는 날이 이를 것이며, 나는 그 날을 오게 하는 축복의 통로요 예비자가 될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됨을 보며 성령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것이다. 아멘, 아멘.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군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하였느니라"(디모데전서 5:18)

사역 후원 및 자율 헌금: 하나은행 748-910034-87207

↓ ♡와 [구독하기]를 눌러주세요

구독이 안 될 때는?
1. https://parkhagit.tistory.com/ 주소로 접속해서 [구독하기] 클릭!
2. 카카오톡으로 로그인 + 티스토리 가입을 [확인] 두 번 클릭으로 단숨에 끝내기!
3. 다시 [구독하기] 클릭!
4. [구독 중] 뜨면 구독 완료!

(https://parkhagit.com/ 주소에서는 구독이 되지 않는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