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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since 2007-2008.10.13.

열왕기상 21:1-4 | 하나님이 내 주님인가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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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07.09.29.(토)
정리: 2022.07.23.(토)

 

열왕기상 21:1-4

그 후에 이 일이 있으니라 이스르엘 사람 나봇에게 이스르엘에 포도원이 있어 사마리아의 왕 아합의 왕궁에서 가깝더니 아합이 나봇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포도원이 내 왕궁 곁에 가까이 있으니 내게 주어 채소 밭을 삼게 하라 내가 그 대신에 그보다 더 아름다운 포도원을 네게 줄 것이요 만일 네가 좋게 여기면 그 값을 돈으로 네게 주리라 나봇이 아합에게 말하되 내 조상의 유산을 왕에게 주기를 여호와께서 금하실지로다 하니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아합에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내 조상의 유산을 왕께 줄 수 없다 하므로 아합이 근심하고 답답하여 왕궁으로 돌아와 침상에 누워 얼굴을 돌리고 식사를 아니하니 (개역개정)

 

나의 묵상: 포도원의 주인

나봇의 말로 미루어, 그 역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며 그 율례를 지키는 자였음을 알 수 있다. 그는 아합 왕보다도 만왕의 왕, 애굽에서 백성을 이끌어 내시고 아람 군대를 물리치신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에 반해 아합은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땅의 주권을 무시하고 자신이 차지하고자 했다.

(당시 포도원에서의 수익은 대단했던 것 같다. 아마 가뭄을 끝낸 비 이후 얻은 풍성한 결실일 것이다. 이것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느냐, 자신이 취하려느냐의 문제가 드러난다)

나봇의 말에 아합 왕은 포도원을 매입하지 못하고 왕궁으로 돌아간다.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대강은 알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도원을 차지하지 못한 좌절과, 또 그 욕심 때문에 근심한다. 일단 포도원 매입이 좌절되긴 했으나, 마음에 놓지 않는 모습으로 미루어 하나님의 말씀보다 욕심이 우위에 있던 것으로 보인다.

이때 하나님의 말씀에는 관심도 없던 왕비 이세벨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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