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08.12.27.(토)
정리: 2024.04.27.(토)
열왕기하 13:10-21
유다의 왕 요아스의 제삼십칠 년에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십육 년간 다스리며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그 가운데 행하였더라 요아스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과 유다 왕 아마샤와 싸운 그의 업적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요아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이스라엘 왕들과 함께 사마리아에 장사되고 여로보암이 그 자리에 앉으니라 엘리사가 죽을 병이 들매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가 그에게로 내려와 자기의 얼굴에 눈물을 흘리며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 하매 엘리사가 그에게 이르되 활과 화살들을 가져오소서 하는지라 활과 화살들을 그에게 가져오매 또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왕의 손으로 활을 잡으소서 하매 그가 손으로 잡으니 엘리사가 자기 손을 왕의 손 위에 얹고 이르되 동쪽 창을 여소서 하여 곧 열매 엘리사가 이르되 쏘소서 하는지라 곧 쏘매 엘리사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를 위한 구원의 화살 곧 아람에 대한 구원의 화살이니 왕이 아람 사람을 멸절하도록 아벡에서 치리이다 하니라 또 이르되 화살들을 집으소서 곧 집으매 엘리사가 또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땅을 치소서 하는지라 이에 세 번 치고 그친지라 하나님의 사람이 노하여 이르되 왕이 대여섯 번을 칠 것이니이다 그리하였더면 왕이 아람을 진멸하기까지 쳤으리이다 그런즉 이제는 왕이 아람을 세 번만 치리이다 하니라 엘리사가 죽으니 그를 장사하였고 해가 바뀌매 모압 도적 떼들이 그 땅에 온지라 마침 사람을 장사하는 자들이 그 도적 떼를 보고 그의 시체를 엘리사의 묘실에 들이던지매 시체가 엘리사의 뼈에 닿자 곧 회생하여 일어섰더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절반의 실패
수많은 왕을 거쳐온 엘리사가 이제 이 땅에서의 삶(나는 이 표현을 사용하는데, 이 땅 외의 삶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을 마무리할 순간이 왔다. 이스라엘 왕 요아스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아들 이름마저 여로보암으로 지었지만, 오랫동안 왕조에 진실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온 엘리사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자 곧바로 그를 찾아간다.
그가 엘리사를 부르는 표현은 평소에 그가 이 대선지자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보여준다.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는 엘리사가 엘리야의 승천 때 그를 부른 이름이다. 요아스 왕은 엘리사를 엘리야의 진정한 계승자로 보았거나 어쩌면 엘리야처럼 대했을 수도 있다. 왕은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마지막 말들을 충실히 이행하기로 하고 이해할 수 없는 지시에도 순응한다.
그러나 요아스 왕은 절반의 실패자였다. 그가 존경한 전설적인 엘리야는 아합 통치의 이스라엘에서 바알과 아세라를 척결한 분이었다. 왕도 바알과 아세라를 싫어했다. 그는 예후의 자손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여로보암의 모든 죄에서 떠나지는 않았다. 그리고 이제 화살을 집어 땅을 치다가 ‘그쳤다(stopped, NIV).’ 노선지자 엘리사가 화를 냈다(was angry, NIV). 이 예언적 행동이 도중에 중단되어 대사를 그르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로서는 너무나 안타까웠다. 요아스 왕은 자기 수준에 적당하게 친 것일 뿐인데 이런 결과가 발생한 것이다.
순종에는 ‘적당히’와 타협이 없다. 기준은 내가 아니라 행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나는, 우리는 입버릇처럼 전심으로, 삶으로 순종하리라고 노래한다. 이제껏 내 욕구에 하나님을 끌어내려 맞추려던 모든 시도를 주님께서 포기시키시길 바란다.
주님, 내 마음을 지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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