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12-20 | 그는 예수 그리스도

 

작성: 2007.12.13.(목)
정리: 2022.10.06.(목)

 

요한계시록 1:12-20

몸을 돌이켜 나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그는 예수 그리스도

나의 주님이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인간의 육체를 입고서 나와 동행하시던 모습과 비교할 수 없는 완전하고 절대적인 빛과 영광과 위엄. 그럼에도 나는 누군지 즉각 알 수 있었다. 나의 사랑하는 예수님이셨다.

나는 주님의 나타나심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될 수밖에 없었다. 많은 믿음의 조상들이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직접’ 보았을 때처럼, 모세와 엘리야와 이사야……가 그랬을 수밖에 없었던 것처럼, 그 빛에 죽을 것 같았다. 그러나 그분은 오른손을 내게 얹으셨다. 내가 무엇을 보았는지 다 알고 계셨다. 전지하신 분이며……

권능의…… 왕이시다. 죽음과 부활. 처음이요 마지막. 사단을 이기신, 가장 높은 권세의 왕이시다.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분이시다. 영원히 다스리신다. 세세토록 살아 있는 분이시다. 그분에게는 죽음이 없고 생명만이 있다.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셨도다.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으리라.

주께서 나타나셔서 비밀한 일들을 알리신다. 그리고 알리게 하신다. 내가 어찌 거부할 수 있겠는가. 사랑과 영광과 권세 있는 왕의 말씀을 사랑과 경외로 받을 수밖에 없음을.

내게 주신 말씀을 경히 여기지 말라. 악습에서 온전히 떠나라. 거룩함으로 하나님께 쓰임 받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