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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since 2019.07(2023.01-04 제외)

요한계시록 22:6-15 | 끝에서 다시 시작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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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3.11.13.(월)
정리: 2023.11.13.(월)


요한계시록 22:6-15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이것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 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그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두루마리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 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끝에서 다시 시작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11절)는 말씀은 모세와 대립한 파라오 등에게 하나님께서 하신 것과 같은 형벌이었다. 로마서에서 바울은 불의를 저지르는 더러운 행악자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자,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들의 마음대로 내버려두셨다고 적는다(롬 1:18-32). 이 자체가 형벌이고, 주께서 속히 다시 오실 때 진노와 분노를 받는다(롬 2:8).

그렇다면 나는 가능성이 없는가? 나는 불의를 행하고 또 행한다. 나는 버려진 자인가?

하지만 성경이 말하고 성령이 증거한 비밀을 알았으니 포기할 수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찾는 사람에게 상을 주시는 분(히 11:6)이라고 하셨다. 오늘 본문에서는 의롭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의롭고 거룩하게 하라고도 적혀 있는데, 이들은 자신들이 행한 의대로 상을 받는다(12절). 이미 그리스도 예수를 믿어 입으로 주라 시인한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그들의 믿음으로 의롭다고 칭하셨으니, 이들이 받은 의는 그리스도와 성령의 보증으로 사라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성령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지만 불의를 행하는 모순된 존재인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답은 나를 의롭게 하시는 그리스도께 있다. 죄‘로’ 죽은 나를 대신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으셨고, 영원한 하나님과 나와의 사귐을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셨다. 이제 성경은 내게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라고(벧전 2:24) 가르친다. 나는 그리스도의 부활로 새로 받은 생명을 의를 위하고 의를 행하는 데에 아낌없이 써야 한다.

이는 나를 부르신 그리스도를 위해서이기도 하고, 나 자신을 위해서이기도 하다. 이미 용서받았다고 방자히 행하여 삶을 허비하도록 하지 않고, 불의를 행하여 받을 수치를 당하지 않고, 날마다 내가 죽고 예수 살도록 두루마기를 빨아(14절) 의의 길로 행하여 부르심의 상을 기대하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불의에서 의로 다시 일어설 수 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기반으로. 그리스도가 아니면 불가능하지만, 그리스도라면 가능하고 또 든든하다. 그래서 그가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다(13절). 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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