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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since 2019.07(2023.01-04 제외)

히브리서 10:1-18 | 하나님의 일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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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19.08.31.(토)
정리: 2021.03.04.(목)

 

히브리서 10:1-18

율법은 장차 올 좋은 것들의 그림자일 뿐이요, 실체가 아니므로, 해마다 반복해서 드리는 똑같은 희생제사로써는 하나님께로 나오는 사람들을 완전하게 할 수 없습니다. 만일 완전하게 할 수 있었더라면, 제사를 드리는 사람들이 한 번 깨끗하여진 뒤에는, 더 이상 죄의식을 가지지 않을 것이고, 따라서 제사 드리는 일을 중단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제사에는 해마다 죄를 회상시키는 효력은 있습니다. 황소와 염소의 피가 죄를 없애 줄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실 때에, 하나님께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나에게 입히실 몸을 마련하셨습니다. 주님은 번제와 속죄제를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말하였습니다. '보십시오, 하나님! 나를 두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나는 주님의 뜻을 행하러 왔습니다.'" 위에서 그리스도께서 "주님은 제사와 예물과 번제와 속죄제를 원하지도 기뻐하지도 않으셨습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것들은 율법을 따라 드리는 것들입니다. 그 다음에 말씀하시기를 "보십시오, 나는 주님의 뜻을 행하러 왔습니다" 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두 번째 것을 세우시려고, 첫 번째 것을 폐하셨습니다.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써 우리는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제사장은 날마다 제단에 서서 직무를 수행하면서 똑같은 제사를 거듭 드리지만, 그러한 제사가 죄를 없앨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죄를 사하시려고, 단 한 번의 영원히 유효한 제사를 드리신 뒤에 하나님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그리고서 그는 그의 원수들이 그의 발 아래에 굴복할 때까지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는 거룩하게 되는 사람들을 단 한 번의 희생제사로 영원히 완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도 우리에게 증언하여 주십니다. 먼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날 이후에, 내가 그들에게 세워 줄 언약은 이것이다. 나는 내 율법을 그들의 마음에 박아주고, 그들의 생각에 새겨주겠다. 또 나는 그들의 죄와 불법을 더 이상 기억하지 않겠다.'" 죄와 불법이 용서되었으니, 죄를 사하는 제사가 더 이상 필요 없습니다. (새번역)

 

나의 묵상: 하나님의 일

내가 하나님을 위하여 한다고 했던 모든 것들이 헛될 수 있다. 썩은 열매들은 안 맺느니만 못하다. 튼실한 열매를 맺어도 스스로 손상시키고 패대기친다.

이러한 반복의 늪의 돌파구가 기도라는 걸 며칠 전에 다시 깨달았다. 하지만 지친 몸은 기도를 주저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지친 몸으로도 하나님을 거역하고 나를 망치는 일은 더욱 파고들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한다는 게 뭘까.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행했다. 어떻게?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요 6:29)이라고 하셨다. 주님을 믿는 것. 이부터 시작하여 거룩하고(살전 4:3-8), 기쁨과 기도와 감사의 충만한 일상과 영원(살전 5:16-18),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는 것(벧전 3:17)이다. 다른 구절들에서도 정욕을 그치고 성도와 화목하고 인내할 것, 가정을 지키는 것 등을 말하고 있다.

음, 나는 하나님의 일은 물론이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있지 않았구나. 그러고 싶지도 않는구나.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고 싶구나. 내 속에 자그맣게 남은 그 나라와 그 얼굴과 그 영광과 그 때를 바라는 마음을 어찌할까.

하나님, 도와주세요. 곤고한 내가 찾을 도움이 하나님이심을 실은 알고 있습니다. 돌아가길 원하니 주 뜻대로 행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아버지와 교제하고 아버지께 순종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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