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19.09.02.(목)
정리: 2021.03.09.(화)
히브리서 11:1-7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확신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선조들은 이 믿음으로 살았기 때문에 훌륭한 사람으로 증언되었습니다. 믿음으로 우리는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보이는 것은 나타나 있는 것에서 된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물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런 제물을 드림으로써 그는 의인이라는 증언을 받았으니, 하나님께서 그의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여 주신 것입니다. 그는 죽었지만, 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아직도 말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에녹은 죽지 않고 하늘로 옮겨갔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옮기셨으므로, 우리는 그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옮겨가기 전에 그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렸다는 증언을 받은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과,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노아는, 하나님께서 아직 보이지 않는 일들에 대하여 경고하셨을 때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방주를 마련하여 자기 가족을 구원하였습니다. 이 믿음을 통하여 그는 세상을 단죄하고, 믿음을 따라 얻는 의를 물려받는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고, 장차 자기 몫으로 받을 땅을 향해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는 어디로 가는지를 알지 못했지만, 떠난 것입니다. 믿음으로 그는, 약속하신 땅에서 타국에 몸 붙여 사는 나그네처럼 거류하였으며, 같은 약속을 함께 물려받을 이삭과 야곱과 함께 장막에서 살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설계하시고 세우실 튼튼한 기초를 가진 도시를 바랐던 것입니다. 믿음으로 사라는, 나이가 지나서 수태할 수 없는 몸이었는데도, 임신할 능력을 얻었습니다. 그가 약속하신 분을 신실하신 분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새번역)
나의 묵상: 사람은 사람을 고쳐쓸 수 없지만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마음을 완고하게도 하시고 감동하게도 하시는 하나님,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능력의 하나님,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그 사람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소서.
오늘 문득 궁금해졌다. 6년 전 그 소시오패스는 심리 상담 관련 종사자와 결혼하였다. 그 사람은 개선되었을까? 회개했을까? 회심했을까? 그 사람이나 그 아내에게 물어보고 싶다.
모르겠다. 그가 회개했다면 나에게 연락해서 사과했겠지. 하나님께서 아시겠지.
어제인가 오늘인가 페이스북에 내 기준을 세워 맞지 않는 사람들을 마음에서 끊어내고 있다고, 그들이 변화할 것을 기대하지 않는 건 믿음이 부족한 걸까 하고 적었다.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다니까 지켜는 보는데 기대와 믿음이 없다. 나를 변화시킨 건 은혜가 맞다.나는 은혜로 변할 필요를 느꼈고, 변화를 구했다. 그러나 그럴 필요와 의지를 전혀 갖추지 못한 사람들은 어찌하란 말인가? 특히 소시오패스는 변할 기대를 접으라는 말이 큰 설득력을 갖는다. 내가 얻은 자료들과 내 경험들이 이를 뒷받침한다.
나는, 하나님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다. 하나님은 스스로를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하셨다. 나는 내 기도와 고백에 책임을 지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는 하신 말씀에 책임을 지시면 좋겠다. 모두가 포기한 소시오패스가 변하는 기적을 속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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