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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38

2009.06.14. 하나님 나라란, 교회란 하나님 나라는 거대 담론에 있어야 할 대상이 아니다. 하나님 나라는 겨자씨 같으며, 누룩과 같다. 겨자씨가 나무가 되어 무수한 열매를 맺어도, 결국 그 생명 되는 것은 나뭇가지마다 맺힌 겨자다. 누룩도 빵을 부풀게 하나, 작은 누룩도 누룩을 증식시키는 것이다. 한 알의 밀이 심겨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로 불어나도, 밀알이 변하여 소용되는 커다란 무언가가 되는 것이 아니라, 밀알의 수가 늘어나는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밀밭이 하나님 나라의 광활함을 보여주는 듯하나, 중요한 것은 무수히 늘어난 밀알들의 모임이다. 한 나무에 달린 무수한 겨자다. 빵 덩어리 하나에 무수히 증식한 누룩 세포다. 이것이 교회요, 하나님 나라의 모습이다. 하늘과 땅과 바다는 하나님의 지으신 터전이요, 그 안에 거하는 모든 만물.. 2024. 1. 27.
마가복음 2:18-22 | 새 부대가 되는 교회 작성: 2024.01.22.(월) 정리: 2024.01.22.(월) 마가복음 2:18-22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이 금식하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말하되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의 제자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 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금식할 수 있느냐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는 금식할 수 없느니라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기운 새 것이 낡은 그것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되느니라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 2024. 1. 23.
2009.06.07. 교회와 선교의 비전 선교한국에서 보내온 소식지를 읽으며…… ‘기도합주회’에 관한 장에 이르렀을 때, 나는 그동안 기도해온 한국 교회에 관한 것과 세계 선교가 결코 별개의 기도 제목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다. 나는 두 가지를 선택의 기로로 여기며 방황할 이유나 필요가 전혀 없었다! 2024. 1. 18.
2009.05.24. 나는…… 나를 제대로 본다. 나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 안주할 만한 자가 아니었다. 나는 결코 유능하고 재능 있는 사역자가 아니었다. 나는 기름 부음이 끊기지 않게 해달라고, 촛대를 옮기지 말아 달라고 애걸복걸해야 마땅하고 시급한 자였다. ……그리고 한국 교회도 마찬가지다.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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