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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묵상록530

2009.06.14. 하나님 나라란, 교회란 하나님 나라는 거대 담론에 있어야 할 대상이 아니다. 하나님 나라는 겨자씨 같으며, 누룩과 같다. 겨자씨가 나무가 되어 무수한 열매를 맺어도, 결국 그 생명 되는 것은 나뭇가지마다 맺힌 겨자다. 누룩도 빵을 부풀게 하나, 작은 누룩도 누룩을 증식시키는 것이다. 한 알의 밀이 심겨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로 불어나도, 밀알이 변하여 소용되는 커다란 무언가가 되는 것이 아니라, 밀알의 수가 늘어나는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밀밭이 하나님 나라의 광활함을 보여주는 듯하나, 중요한 것은 무수히 늘어난 밀알들의 모임이다. 한 나무에 달린 무수한 겨자다. 빵 덩어리 하나에 무수히 증식한 누룩 세포다. 이것이 교회요, 하나님 나라의 모습이다. 하늘과 땅과 바다는 하나님의 지으신 터전이요, 그 안에 거하는 모든 만물.. 2024. 1. 27.
2009.06.14. 의지 요즘 기도를 할 때 자주 나오는 표현은 ‘의지의 드림’이다. 새가 머리 위로 지나는 것은 내가 어찌할 수 없지만, 새가 머리에다 둥지를 짓는 걸 ‘허락’하지 않고, ‘선택’하지 않으며, 반대로 하나님 바라보기를 ‘선택’하는 건 내 의지를 발해야 한다. 2024. 1. 26.
2009.06.14. 후회 내가 육신의 아버지가 수술을 받을 때 귀찮아하지 않고 옆에서 자리를 지키며 기도했더라면…… 나는 하나님의 기회를 날려버렸다. 2024. 1. 25.
2009.06.14.-15. 순수를 잊은 역사 70명으로 순수하게 정착했지만 출애굽기 1:5-6을 거치며 애굽과 혼합되어 여호와의 이름을 잊은 이스라엘. 청교도들로 출발했지만, 지금의 미국이 어떠한가 보라. 백성은 패역하고 목이 곧으며, 바알브올을 섬기고, 고라가 일어나며, 모세와 아론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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