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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묵상록530

2009.05.08. 나실인 세례 요한 QT를 하며 QT 본문과 며칠 전에 읽은 성경 해설이 내 머릿속에서 조합되어 다가왔다. 세례 요한이 나실인으로 하나님께 드려졌다는 것. 2023. 11. 24.
2009.05.09. 새벽 기도 직후: 물두멍과 우슬초 바로 위의 내용을 기록하는데 하나가 생각났다. 하나님께서 나로 배에서 생수의 강이 나오는 사람(요 7:38)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는 것. 그러하기 위해선 내 안을 다 버리고 비워야 한다. 샘의 근원이신 예수께서 내 안에 가득히 임하셔야 한다. 성소의 물두멍에는 물이 담겨 있어야 한다. 그러나 물두멍에 다른 것이 담겨 있다면, 당연한 이치로 그 물두멍에서는 그 다른 것이 나와서, 그것으로는 손을 씻을 수 없어 물두멍의 제 기능을 수행치 못한다. 물두멍에는 물이 있어야 마땅한데, 그 물도 깨끗하고 닿은 모든 것을 정결케 해야 한다. 주께서는 마라와 같은 내 물두멍의 쓴 물을 단 물로 바꾸셨고, 피를 적셔 뿌리는 우슬초의 역할을 담당하게 하신다. 우슬초는 자신이 먼저 피로 덮음을 받고, 그 피를 곳곳에 뿌리는.. 2023. 11. 23.
2009.05.09. 새벽 기도 직후 묵상한 걸 까먹으면…… 괴롭다. 기억에 남아 내 삶에서 행해야 하고, 선택의 기준이 되어야 하는데 내 임의로 하게 되기 때문이다. 2023. 11. 22.
2009.05.08. 사도 요한과 나 2 나는 며칠 전에 이런 질문을 나 스스로와 회중에게 던지고 싶었다. 기도와 청강과 개인 지도와 독서와 성경 공부 등으로 하나님 나라의 큰 그림과 지경을 보고, 이를 모두가 알아야 한다고 가는 곳마다 가르치는 자와, 지식은 없지만 하나님이 사랑이신 것만 알아 삶에서 사랑이 뚝뚝 묻어나는 자 둘 중 누가 되고 싶냐고. 요한 사도는 알려진 모든 인물 중 하나님 나라에 관해 가장 많은 것을 보았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 나라와 비전에 관하여 강력하게 선포하는 대신, 잠잠하게 지내며 형제들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권면할 뿐이었다. 그의 작아 보이는 사랑으로, 역설적으로 큰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나는 이제껏 넓어진 지경을 내 지식으로 삼아 선전하며 살아왔다. 202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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