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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246

2009.09.29. 군대에서 살아남기 며칠 간 힘들다. 되도 않는 갈굼으로 영혼이 상하고, 어제는 병영문학상에서 떨어졌다. 그리고 오늘은 과로로 주저앉았다. 나는 계속 약해져만 가고, 의무실에 누워 하나님을 찾았다. 2024. 5. 10.
2009.09.23. 감사와 불만 감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가능성과 기회를 보는 눈을 열어주지만, 불만과 비판은 그 가능성을 차단한다. 나는 일상의 작은 일에 감사하는 홍균이를 보며, 그리고 그렇지 않은 나를 보며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 2024. 5. 8.
2009.09.08. 당위성의 강요가 아닌 사랑의 권면으로 학과 모임과 캠퍼스 공동체에 관한 권면을 할 때 내가 하던 핵심적인 말로 “그리스도인의 삶에 우연이란 없다”와 “하나님께서는 이곳에서도 당신의 예배 받기를 원하신다”가 있다. 이 중 후자에 아직도 내 욕심과 조급함이 끼어 있음을 발견했다. 여전히 이 문장에는 아무리 부드럽게 말해도 헌신에의 강요가 숨겨져 있었다. 우연이란 없는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이 자리에 하나님께서 나와 당신을 부르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곳에서도 함께 하시길 원하시기 때문이다, 동행하기 원하시기 때문이다, 사랑하고 싶기 때문이다, 안아주고 품어주고 싶기 때문이다(사실 이 문장들이 모두 ‘예배’다). 전날 말하던 문장들은 주체를 ‘당신’으로 하여 헌신과 가입을 요구했지만, 오늘부터의 문장들은 주체가 ‘하나님’이어서 ‘당신’에게 따스하게.. 2024. 4. 21.
2009.09.05. 새벽 기도 6 내가 신학을 한다……? 나는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하신 뜻대로 이루소서. 2024.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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