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533

2009.02.15. 홀로서기 알고 있었다. 그리고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것도. 부모의 품을 떠나 군대에 왔다. 안식교인이지만 나를 둘러주던 A 병장님이 전역을 했다. 같은 중대의 B 병장님도 전역을 했다. 인하대학교 기독학생연합 회장 임기를 마친 진수 형이 그토록 갈망하던 하나님의 나라로 먼저 떠났다. 내가 전역을 하고 복학을 하면 전날의 리더와 동기들은 거의 다 캠퍼스를 떠나 있을 것이다. 물론 여기서와 캠퍼스와 교회에서도 동역자들이 있겠지만, 확실한 건 내가 감당하고 책임질 부분이 늘어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강해져야 한다. 하지만 이 의지의 표현이 왜 이리 약한지 모르겠다. 또다시 숨고 싶은 걸까. 2023. 7. 13.
히브리서 5:11-6:8 | 인도에 의지하는 겸손 작성: 2020.11.28.(토) 정리: 2020.11.28.(토) 히브리서 5:11-6:8 멜기세덱에 관하여는 할 말이 많이 있지만, 여러분의 귀가 둔해진 까닭에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시간으로 보면, 여러분은 이미 교사가 되었어야 할 터인데, 다시금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적 원리를 남들에게서 배워야 할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여러분은 단단한 음식물이 아니라, 젖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젖을 먹고서 사는 이는 아직 어린아이이므로, 올바른 가르침에 익숙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단단한 음식물은 장성한 사람들의 것입니다. 그들은 경험으로 선과 악을 분별하는 세련된 지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교의 초보적 교리를 제쳐놓고서, 성숙한 경지로 나아갑시다. 죽은 행실에서 벗어나는 .. 2023. 7. 12.
2009.02.15. 그의 길을 진수 형의 미니홈피에 글을 남기는데 눈물이 터져 나온다. 어제는 그가 지던 십자가가 내게로 눕혀지는 것을 보았다. 그의 길을 내가 가야 한다. 나는 알고 있었다. 그의 방명록에 추억한 형의 길이 곧 내 길이라는 것을. (Y교회 1청년부 싸이월드 클럽 ‘중보기도’ 게시판 참고) 2023. 7. 12.
히브리서 5:1-10 | 기도의 이유 작성: 2020.11.27.(금) 정리: 2020.11.27.(금) 히브리서 5:1-10 각 대제사장은 사람들 가운데서 뽑혀서 하나님과 관계되는 일에 임명받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사람들을 위하여 예물과 속죄의 희생 제사를 드립니다. 그는 자기도 연약함에 휘말려 있으므로, 그릇된 길을 가는 무지한 사람들을 너그러이 대할 수 있습니다. 그는 백성을 위해서 속죄의 제사를 드려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연약함 때문에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이 영예는 자기 스스로 얻는 것이 아니라,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얻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자기 자신을 스스로 높여서 대제사장이 되는 영광을 차지하신 것이 아니라, 그에게 "너는 내 아들이다. 오늘 내가 너를 낳.. 2023. 7. 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