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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교회45

2009.03.02. 나는 어제 취침 시간에 누워 부대에서도 교회에서도 나는 쓸모없는 인간인가 탄식했다. 그러나 오늘 기상을 했을 때 마음에 울리는 찬양이 진리를 확인시킨다. 천 년이 두 번 지나도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어떤 일이 내게 닥쳐도, 내가 어떤 일을 일으키더라도, 변함없는 주님의 빛이 나를 비춘다. 내 안의 중심이 주를 찬양하도록. 2023. 8. 11.
2009.02.18. 새벽 기도 의 상황들이 이어져도, 사랑하는 자를 떠나보내도, 군대에서 힘든 선임을 만나도, “모든 상황 속에서 주를 찬양할지라” 2023. 7. 17.
2009.02.17. 하나님도 경험하지 못한 군대? 허 병장님이 나에게 커피 믹스를 주며 갚으라고 했다. 교회에서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걸로. 그리고 군 생활 노하우를 친절하게 알려주고, 언제든 연락하라고 했다. 하나님도 경험하지 못한 자신만의 군대 경험이라고 농담 삼아 말했다. 나는 기도를 약속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인간도 경험하고 죽음도 경험하고 숱은 전쟁을 치러왔다는 말은 나중에서야 생각났다. 2023. 7. 13.
2009.02.14. 인내와 계승 2월 7일 새벽에 자다가 Y 상병에게 멱살 잡혀서 끌려나갔다. 그 선임이 한 달 전쯤 나에게 대대 군종을 하지 말라고 했었는데 내가 임명 받는다고 하니까 끌고 나간 것이다. 2월 7 토요일은 면회가 있는 날이었고, 군종병과 창설의 날이었다. 2월 8일 일요일은, 한 주 전 목사님께서 나에게 대대 군종을 임명한다고 하셨던 날이었지만, 정작 당일 아무 말도 없었고, 주보의 A대대 군종병 란은 비어 있었다. 나는 B대대(두 대대가 같은 지역에 이웃해 있어서, 교회에서는 두 대대가 함께 예배했다) 군종들로부터 목사님께서 나를 혹독하게 훈련할 준비를 하려고 벼르고 계신다는 말을 전해들었다. 이미 느껴오고 있었다. 내 인내를 알아보기 위해 내가 보는 앞에서 다른 사람을 중대 군종으로 임명하고 나에게는 일을 시키기도.. 202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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