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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묵상록530

2008.12.14. 하나님 나라를 위한다면 그동안 ‘하나님의 나라’를 강조해오며 너무 거창한 그림만을 그려온 것 같다. 사실 주 하나님께서 내가 관심을 갖기 원하시는 진리는 가까운 데에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거룩한 나라’라고 부르신다. 나는 한 영혼을 향한 소망을 가져야 했다. 하나님께서 귀히 여기시는 한 영혼, 나의 영혼부터 돌봄을 필요로 한다. 그 후에야 다른 영혼을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살아남기’와 ‘살리기’를 위하여. 2023. 2. 13.
2008.12.12.? 13? 불발탄의 꿈 꿈을 꾸었다. 밤중에 웬 야외 무대가 있고, 그 앞에 많은 사람들이 팔을 들고 흔들며 뛰는 등 열광하며 찬양하고 있었다. 그때 하늘에서 거인의 얼굴이 나타났다. 거인이 입을 벌리자 폭탄이 나와 사람들 속으로 떨어졌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폭탄을 피해 달아났다. 다행히 폭탄은 터지지 않고 땅에 박혔다. 그런데 그 와중에 단 몇 사람만이 도망가지 않고 무릎을 꿇은 채 기도하고 있었다. 이들은 처음부터 이렇게 기도하고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서서 뛰는 바람에 가라져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진정한 믿음은 환난 중에 드러난다. 이 믿음은 마음을 끝까지 지키는 자들의 것이다. 이들이 가진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몰아냈다. 누가 봐주지 않아도 상관없다. 이 상황을 무대에서 멀찍이 지켜보고 있던 나는 앞으로 걸어가 .. 2023. 2. 12.
2008.12.11. 교만 교만은 자기 숭배다. 교만은 창칼처럼 날이 서 있다. 교만의 예배는 바알을 예배하는 것과 같다. 한창 방방 뛰다가, 그 창칼로 스스로를 해한다. 2023. 2. 11.
2008.12.11.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려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다”는 말에는 반대 급부의 전제가 있다. 그것은 “나의 이름을 낮추다, 숨기다”와 같은 말이다. 이 두 문장은 시소 양 끝의 관계다.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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