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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묵상록530

2009.05.18. 매일을 죽고 살며 나는 속으로 말했다. 내가 다시 범죄하면 레바논에 안 가겠다고. 그러나 또 범죄하였다. 나는 벗고 싶었다. 욕조에 물을 받으며 상처 입은 몸과 영혼을 눕힌다. 부끄러운 모습이 하나님 앞에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하나님께서는 물으셨다. “사람들의 기도를 무위로 만들 거냐?” 순간 나는 나를 위해 기도해주시겠다는 분들에 대한 죄송함으로 가슴이 미어졌다. 그분은 계속해서 말씀하셨다. “나는 깨끗한 그릇만을 쓴다.” 그때 찬양 이 내 머릿속에서 울려 퍼진다. “목숨도 아끼지 않겠소. 나를 받아주오.” 찬양으로 수없이 고백해온 부분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또 다시 말씀하셨다. “목숨도 아끼지 않겠다고? 그렇다면 날마다 너를 죽여라. 십자가에 못 박으라. 너 대신 내가 왜 죽었는지 기억하라. 나를 기념하라.” 그때 나는.. 2023. 12. 16.
2009.05.18. 파수병의 노래 초병이 근무 교대 바라듯 내 영혼이 주를 기다립니다. 2023. 12. 15.
2009.05.18. 영광을 드러내는, 영광의, 영광스러운 삶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다 = 하나님의 삶을 살아낸다 2023. 12. 15.
2009.05.18. 신이 죽어도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시지 않는 것 같을 때, 심지어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느껴지지도 않을 때, 세상을 보며 니체의 “신은 죽었다”는 말이 맞는 듯할 때도 하나님을 신뢰하겠는가? 욥과 다윗이 그랬고, 예수님을 장사하고 무덤으로 찾아간 여인들이 그랬다. 전자의 인물들은 신뢰 쪽이었다면, 후자의 인물들은 하나님의 죽음에도 그와 함께하고팠기 때문에 담대했다. 사랑이었다.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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